바비, '쇼미더머니 3' 결승서 아이언에 "실수해라" 농담

입력 2014-09-05 19:54

온라인뉴스팀

(사진제공=Mnet '쇼미더머니 3' 캡처)

'쇼미더머니3' 우승자 바비의 농담이 화제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 시즌3’ 에서는 바비와 아이언이 최종 우승자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바비는 이날 ‘가드 올리고 바운스’라는 곡으로 결승무대를 꾸민 뒤 “관객들과 눈을 맞추려고 좀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MC 김진표가 “눈을 맞추기 위해 랩에 소홀했다는 거냐”며 묻자 바비는 “그렇다. 재밌었다”고 답했다.

이어 바비는 곧 무대에 오를 아이언을 향해 “형 실수하세요”라고 말했다. 농담 이었지만 아이언에 대한 경계심을 표현 한 것.

아이언은 ‘C Da future’라는 곡을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아이언은 공연후 인터뷰에서 “아까 (바비가) 실수하라고 했는데 진짜 실수했다. 티 별로 안 나서 다행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바비의 무대에 비해서 잘했다고 생각하는냐는 질문에는 “조금? 많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쇼미더머니3’ 최종 우승자는 바비가 차지했다. 바비는 음원 발매 및 대형 힙합 콘서트에서의 특별 공연 기회가 혜택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