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아이언 꺾고 “엄마, 집 살테니까 미리 짐 싸놓으세요” 우승 소감

입력 2014-09-05 07:21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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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비 아이언

(사진=엠넷 '쇼미더머니3' 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바비가 아이언을 꺾었다.

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 최종회에서는 바비와 아이언이 결승무대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바비는 바스코를 꺾고, 아이언은 씨잼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바 있다.

선공은 바비였다. 바비는 아이돌 래퍼들을 꼬집은 ‘가드 올리고 바운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아이언은 ‘씨 다 퓨처(C DA FUTURE)’로 바비의 랩핑에 맞섰다. 특히 아이언은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활약했던 실력파 여자가수 강허달림의 지원사격을 받아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1차 투표 결과 바비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2차 투표 합산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 더 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바비가 아이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언을 꺾고 우승을 거머쥔 바비는 “엄마 나 1등했어”라면서 “집 조금 있으면 살 거니까 일단 미리 짐 싸놓으세요”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재, 바비의 가족은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이어서 바비는 ‘쇼미더머니3’ 참가자들에게 “동료 같은 분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3’ 바비와 아이언 대결을 접한 네티즌은 “쇼미더머니 바비, 아이언 두 분 다 수고했습니다”, “쇼미더머니3, 바비-아이언 대결로 끝나는 구나.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