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일대 보험업계에 반독점 벌금

입력 2014-09-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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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저장성 일대 보험업계에 반독점 벌금을 부과했다고 2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NDRC는 최근 저장성보험업협회와 중국태평양, 중국평안, 중화연합재산보험 등 보험업체 저장지점에 총 1억1000만 위안(약 182억원)의 벌금을 물렸다.

NDRC는 저장성보험업협회가 23개 재산보험 회원사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차 보험 할인율을 정하는 등 가격담합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가격담합을 주도한 협회가 50만 위안으로 가장 많은 벌금을 물고 회원사들은 1년 상용차보험 판매액의 1%를 내게 됐다고 중국신문망은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0일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사상 최대액인 총 12억3500만 위안(약 2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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