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시즌 14승에 성큼 다가갔다. 18일 만의 등판이었지만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회말 수비에서 9번 베너블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역투를 이어갔다. 1번 타자 솔라르테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2번 알몬테는 볼카운트 2-2에서 루킹삼진으로 처리했고, 이어진 3번 저코는 우익수 플라이로 손쉽게 잡아내며 또 다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6회까지 3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며 14승 요건을 갖췄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6회까지 2-1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1회 그랜달에게 1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완벽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