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10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이날 1.1원 오른 1015.5원에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
▲(자료: 대신증권)
장 초반 역외 시장의 오름세를 반영해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이 불거지면서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월말을 맞아 유입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에 밀려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4시 3분 0.57원 내린 100엔당 977.07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