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ㆍ현직 은행장 5명,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입력 2014-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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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행장 및 김진만, 이덕훈, 황영기, 이종휘 전 행장 행사 동참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왼쪽 첫 번째)과 역대 은행장인 (왼쪽 두 번째부터) 이덕훈, 김진만, 황영기, 이종휘 은행장 등 전현직 은행장 5명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얼음물 세례를 받고 있다.(사진 제공=우리은행)

전·현직 우리은행장 5명이 루게릭병 환자 치료를 돕기 위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29일 이순우 행장을 비롯한 김진만, 이덕훈, 황영기, 이종휘 전 행장 5명은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전임 이종휘 은행장의 제안으로 김진만, 이덕훈, 황영기 역대 은행장들이 동참의 뜻을 밝혔고, 마침 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 위성우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이순우 은행장도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동참했다.

이순우 행장은 "'우리'라는 이름으로 선배 은행장님들과 모여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를 같이 할 수 있게돼 더욱 뜻깊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ㆍ현직 은행장 5명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후 별도로 한국ALS협회에 각각 100달러를 기부했다.

이들은 다음 참여자로 은행의 주요 고객인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유그룹 박기흥 회장, 패션그룹형지(주) 최병오 회장, ㈜비젼스텝 강옥선 대표이사, ㈜우신시스템 허우영 회장 등 5명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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