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각이 제한됐던 보호예수 주식 4100만주가 9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3개사의 900만주, 코스닥시장 10개사의 3200만주 등 총 13개사의 4100만주가 오는 9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7100만주보다 42.5% 감소한 수치로, 전년동기(2500만주)에 비해서는 60.5% 증가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2일 두산중공업(30만689주), 21일 범양건영(2003주), 30일 대성산업(866만2790주) 등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특히 대성산업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30.3%에 달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일 한일진공(2만5000주), 5일 레드로버(77만1485주), 9일 에스에이티(154만3200주), 10일 국제디와이(255만7500주), 12일 와이즈파워(237만990주), 14일 감마누(20만64주), 26일 쎄니트(865만주), 30일 에스티큐브(77만7000주) 등이 매각제한에서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