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청담러닝, 청담3.0 도입 1년 만에 학생수 2만명 '순항'

입력 2014-08-28 08:34수정 2014-08-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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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 공화국에 내달 스마트클래스 파일럿 운영… 중동지역도 도입 논의

[키르키즈 공화국에 내달 스마트클래스 파일럿 운영… 중동지역도 도입 논의]

[종목 돋보기] 청담러닝이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에서 모두 순항하고 있다. 종이교재를 디지털 교재로 리뉴얼한 ‘청담3.0’은 이미 학생수 2만여명을 넘겼고, 키르키즈공화국에는 내달부터 스마트러닝 파일럿을 운영한다.

28일 청담러닝 관계자는 “지난해 12개 직영점으로 시작해서 현재 76개 브랜치에서 청담3.0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학생수는 약 2만여명”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태블릿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수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청담러닝 교육 솔루션 기술력에 반한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담러닝의 스마트클래스는 교사의 러닝 탭(태블릿PC)과 학생 개개인의 러닝 탭이 무선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모두의 답을 볼 수 있다. 또 학습에 필요한 미디어 자료들이 교재 중간 중간에 삽입돼 클릭 한번 만으로도 플레이 되는 등 인터랙티브한 수업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청담 3.0은 창의성 및 논리적, 비판적 사고를 평가하는 대입 수시 전형과 일맥상통하다는 평가다. 꾸준하게 수시 전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실제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상 수시 전형 선발 비율이 70%를 넘어서는 등 사실상 수시가 입시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청담러닝 스마트러닝 사업의 글로벌 진출도 순조롭다. 키르키즈공화국에선 오는 2017년까지 약 1만명 학생을 대상으로 청담러닝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을 구축한다. 다음달부터는 파일럿 운영을 시작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도 스마트러닝 사업 진출을 논의중이다.

미국의 교육 기업 뉴튼과는 양사의 솔루션을 결합한 상품 기획 및 개발을 통해 한국 시장 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 중국 대표 교육기업 뉴패스웨이교육그룹과 중국 교육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내용의 MOU도 체결했다. 이번 중국 공략에는 청담러닝의 교육 솔루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들은 단순히 현지 교과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습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IT가 접목된 청담러닝 독자 교육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ㆍ공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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