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하반기 정부 정책으로 수혜 예상…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14-08-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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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일 CJ에 대해 하반기 정부의 정책 가시화 및 이른 추석 등으로 소비가 살아나면서 수혜를 볼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가 경제 정상화의 근본 대책으로 내수활성화 정책을 내세우면서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소비심리가 극도로 악화됐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정부의 정책 가시화 및 이른 추석 등으로 인하여 소비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CJ는 식품/생명공학(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등), 물류(CJ대한통운), 유통(CJ오쇼핑, CJ올리브영), 미디어/엔터테인먼트(CJ E&M, CJ CGV) 등 내수그룹의 집합체"라며 "환율하락 및 인플레이션 정책하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CJ제일제당의 주가상승과 더불어 CJ푸드빌 및 CJ올리영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의한 가치 상승 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 CJ푸드빌은 올 2분기 순이익 28억원으로 흑자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CJ올리브영도 2분기 순이익 19억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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