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험생 멘토링]④ 방송연기자의 꿈 키우는 '연극연기 캠프'

입력 2014-08-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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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5학년도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교육계의 화두는 '진로교육'이다. 대학입시가 다양한 형태로 변하면서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여기에 집중하는 수험생도 늘어나고 있다.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주도학습전형 등 개편된 교과과정과 입시정책이 대부분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찌감치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입시부터 나아갈 길에 집중한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전공을 겨냥해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입시와 진로를 결정한다. 이들에게 선배들의 멘토링은 자신의 결정에 당위성을 더해준다. 수험생 멘토링 사례를 총 4회에 걸쳐 게제한다. (편집자주)

① 예비 의대생을 위한 의사 체험

② 경찰지망 수험생의 '폴리스 아카데미'

③ 하늘을 나는 민간외교관 '항공승무원'

④ 방송연기자의 꿈 키우는 '연극연기 캠프'

▲배우 백성현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열린 'SAC 청소년 연기캠프'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종합예술학교)

◇ 방송연기자의 꿈 키우는 '연극연기 캠프'

지난 30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에서 진행된 방학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일 연기캠프에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연기캠프’는 연기자가 가져야할 자세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연기자 지망생들의 향후 미래 진로 상담을 포함해 본격적인 연기 수업의 일환인 ‘장면만들기’, 아울러 전임교수를 통한 Q&A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날 한예진 아트홀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고3 수험생을 비롯한 미래의 연기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특강 직후 질문에 적극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특강 후 한예진 공연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캠프의 주요일정인 ‘장면 만들기’ 실습 등 연기캠프 수업에 적극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연기캠프는 참가 인원이 많아 2개조로 분산한 행사를 진행했고 참석한 이들 모두 수료증을 전달 받고 미래의 꿈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사)한국청소년방송단연맹과 (사)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연합회가 후원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은 수험생과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연기, 방송영화, 패션, 패션모델 캠프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기간 동안 각 분야별로 1박 2일 안팎의 캠프를 각각 마련한다. 대상은 감독과 PD,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과 수험생이다.

특히 연기예술학부는 연기캠프(연극연기&방송연기), 뮤지컬캠프, 개그캠프 등 3개 분야 캠프를 오는 이틀 동안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연기캠프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PD 장태유 교수가, 뮤지컬 캠프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출자 왕용범 교수가 각각 대표강사로 참여해 연기자를 지망하는 수험생 및 고등학생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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