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4일 KDB대우증권에 대해 순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태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KDB대우증권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7월 시중금리 하락으로 운용이익 규모가 확대됐을 것"이라며 "올해 순익을 57.4%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7월에는 코스피 박스권 탈출 시도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책 영향으로 소매 부문의 수익도 개선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