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나영석 PD 갑자기 나타나…2시간 30분 뒤 출발 비행기 티켓 주더라"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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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이 ‘꽃보다 청춘’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PD와 신효정PD, 페루팀의 윤상-유희열-이적, 라오스팀의 유연석-손호준이 참석했다.

유연석은 "'응답하라' 팀이 모여서 tvN 채널 광고를 찍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촬영했다. 현장에서 다른 동료들이 없어서 의아해하면서 타이틀촬영을 진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유연석은 "촬영 중간 대기할 때 나영석 PD과 이우정 작가가 인사하겠다고 들어오셨다"며 "두 분이 2시간 반뒤 출반인 비행기 티켓을 주셨다. 얼떨결에 상암동(서울)에서 차를 타고 라오스로 떠났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갑작스러운 여행에 대해 "처음에 준비없이 떠난 여행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며 "걱정도 됐지만 설렜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몸만 가지고 떠나보니까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행을 갈 수 있어서 재미있고 특별한 여행이 됐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청춘’은 tvN의 첫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에서 신구가 젊음에 대해 한 이야기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떠나라. 청춘들이 제일 부럽다'는 말에 감명 받아 기획, 제작됐다. 청춘의 끝물을 맛보고 있는 페루팀(윤상, 유희열, 이적)과, 청춘의 절정을 만끽하고 있는 라오스팀(유연석, 손호준, 바로)이 서로 다른 청춘들의 여행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은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가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으며 페루팀과 라오스팀이 지난 6~7월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꽃보다 청춘’은 페루팀의 이야기부터 공개되며 오는 8월 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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