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기업] 현대, 계열사별 특성 맞춘 ‘나눔경영’ 활발

입력 2014-07-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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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직원들이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 강당에서 해외 빈민촌 아동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 봉사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그룹
현대그룹은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지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6월엔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푸르메재단과 승강기 기부 약정을 체결한 행사에 참석해 약정서 체결 후 직업능력상담실,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 센터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별도로 준비한 어린이 교육용 완구를 직접 선물했다.

현대그룹은 계열사별로 활발히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5년 준공 예정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설치될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기부했다. 현대상선은 올 한해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 사랑의 빵 만들기, 밥퍼 무료급식, 대학로 물길 청소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캠페인으로 옷이 필요한 해외 빈민촌 아동들에게 티셔츠를 만들어 보내는 봉사활동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4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백혈병소아암협회 희망다미웰리스센터 프로그램과 헌혈 행사 및 학습 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협력업체들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현지비용 납부를 유예하고, 통일부를 통한 남북협력기금 대출을 지원했다. 최근 추진하는 신규 관광사업에도 금강산관광 관계사들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나눔 경영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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