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중국, 홍콩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1만5457.87에, 토픽스지수는 0.90% 오른 1281.35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2% 하락한 9439.29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02% 오른 2126.61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38% 하락한 3341.07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55% 내린 2만6127.7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185.60으로 0.18% 올랐다.
일본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닛케이지수가 지난 1월 23일 이후 약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업체 화낙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452억 엔으로 시장 전망인 413억 엔을 웃돌고 전년보다 99% 급증했다는 소식에 5.3% 뛰었다.
추가이제약도 실적 호조에 9.8% 폭등했다. 이토추상사는 자사주 매입 계획에 2.5% 올랐다.
중국증시는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장시구리와 퉁링비철금속그룹 등이 2%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