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액면변경 4개사...전년동기비 71%↓

입력 2014-07-25 09:52

김미정 기자 mj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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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는 4개사로 지난해 상반기(14개사) 대비 7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밝혔다.

액면변경 4개사 가운데 3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1개사가 액면병합을 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1개사, 코스닥시장법인 3개사다.

액면분할은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2개사,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개사다. 액면병합은 100원에서 500원으로 1개사가 실시했다.

한편 올해 6월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증권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0원(46.36%), 500원(41.19%), 1000원(7.95%)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91.44%), 5000원(2.66%), 1000원(2.57%) 등의 순이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증권시장에서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고 있어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