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 화인베스틸은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쳤다. 화인베스틸은 2007년 설립된 조선용ㆍ일반용 형강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천243억원,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이다.
선박 건조 때 필요한 소재인 '인버티드 앵글'(Inverted Angle) 국산화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은 회사다.
장인화 화인베스틸 대표이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인 조선용 형강 등 일반형강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 특수강재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 오픈베이스는 SK C&C에 사물인터넷 관련 장비를 공급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SK C&C 한 관계자는 “최근 자사 IDC센터에 오픈베이스의 ‘ADC(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스마트’를 공급 받았다”고 밝혔다.‘ADC 스마트’는 오픈베이스가 자체 개발한 ADC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네트워크를 통한 각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한다. 결국 이를 지원하는 ADC 등 관련 장비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납품된 장비는 SK IDC 서비스 구간에 설치돼 ADC의 자동 설정 및 모니터링, 장애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SK C&C는 이를 통해 SK IDC센터에설치 운영중인 ADC장비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선 동부하이텍1우, 동부하이텍2우B, 아남전자우, 이월드, 티이씨앤코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젬백스테크놀러지, 옴니텔, 마크로젠, 한국정보공학, 아남정보기술, 에임하이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