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2일 한샘에 대해 2분기 소비둔화로 인해 유통업체들 부진 속에도 영업이익이 25%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한샘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035억원, 영업이익 245 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253억원을 기록했다"며 "세월호 사건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 전년 동기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28%, 25% 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따.
박 연구원은 "직매장 추가 및 인테리어가구 대리점 대형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 3월 개장한 목동 목동 직매장도 손익 분기점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테리어 업체 상위 3000개와 제휴해 중소형아파트 중심, 중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부엌가구 IK부문 호조세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동사는 욕실, 마루, 창호 등 건자재부문 확대 정책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