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1호 달착륙 45주년…21일 기념행사

입력 2014-07-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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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에 한 획을 그은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이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1969년 7월20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18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은 미국 항공우주 역사를 넘어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됐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당시 전 세계 5억명이 인류의 첫 달 착륙을 TV로 지켜봤으며 탐사를 마치고 나흘 후 지구로 귀환한 세 명의 우주비행사는 영웅이 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폴로 11호 로켓 발사기지 재명명식을 치른다.

이날 우주센터에서는 인류 최초의 달에 도착한 닐 암스트롱 추모식이 진행되며 닐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 영웅’이라고 불리는 에드윈버즈 알드린과 마이클 콜린스가 참석한다. 암스트롱은 지난 2012년에 별세했다. 당시 암스트롱은 달에 착륙해 성조기를 달에 꽂으면서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자국이나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우주 비행사들의 신발과 헬멧 제작 소재를 생산해 인류사의 큰 걸음을 옮기는 데 힘을 보탠 제너럴일렉트릭(GE)은 ‘임무’라는 이름이 붙은 우주화를 45주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본격 우주 시대의 막을 올린 미국은 이후 첨단 기술을 결집해 태양계 행성으로 탐사 범위를 넓히는 등 우주 개발에서 선도적인 노릇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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