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연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 강세

달러 가치는 1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주목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0.1% 상승한 101.68엔을 기록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4% 하락한 1.3568달러로 거래됐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한다면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상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경제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런 러스킨 도이체방크 주요 10국(G10) 통화부문 헤드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옐런의 이날 발언은) 연준의 긴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