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혼조세...10년물 금리 2.55%

입력 2014-07-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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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채권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 사실에 주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일에서 별다른 변화없이 2.55%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1bp=0.01%P) 상승한 0.97%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지만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투치 CIBC월드마켓 채권 트레이딩 헤드는 "옐런은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경제가 부진하면 경기부양적 정책을 펼 것이며 경제가 견고하다면 정책을 바꾼다는 것은 이전과 같은 얘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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