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옐로카드에 네티즌 “손흥민, 꼭 한골 넣어 러시아전 판정 억울함 풀자!”[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8 08:34

(사진=뉴시스)

손흥민의 경고에 대해 네티즌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손흥민(레버쿠젠)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경기에서 전반 14분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때 뒤에서 발을 걸었다는 판정에 따른 경고였다. 손흥민은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흥민의 경고가 나오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 장면은 경고가 아닙니다”라며 심판 판정에 대해 반박했다.

BBC 라디오 5에서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해설을 하고 있는 전 웨일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존 하츠슨은 손흥민이 받은 경고에 대해 “손흥민은 아무 행동도 안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경고”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의 경고에 네티즌은 “손흥민, 억울하게 경고 받은 것 같다”, “손흥민, 러시아 선수와 별다른 접촉 없었던 것 같은데”, “심판이 손흥민 안티다”, “손흥민, 꼭 한골 넣어 러시아전 판정 억울함을 풀자”,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