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나 주심이 한국팀 손흥민에게 경고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중계방송캡처)
한국은 러시아전에서 심판의 경고를 주의해야한다.
네스토르 피타나(38) 심판이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의 주심을 맡았다.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의 집계 결과, 피타나 주심은 국제대회에 38차례 출장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주심 가운데 경험이 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드를 꺼내는 것은 매우 과감해 경고주의보가 떨어졌다.
피타나 주심은 경기 평균 5.03개의 경고를 부과, 주심들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 5를 초과하며 이 부문 최고를 기록했다.
피타나 주심은 경기 평균 0.24개의 레드카드를 꺼내고 0.18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두 부문에서는 다른 주심들보다 특별히 엄격하지는 않았다.
피타나 주심과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에르난 마이다나(42), 후안 파블로 벨라티(35) 심판이 부심으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전반 13분 손흥민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피타나 주심에게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