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위안화 신규대출 8708억 위안…예상 웃돌아

입력 2014-06-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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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은 12일(현지시간) 지난 5월 위안화 신규대출이 8708억 위안(약 143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500억 위안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4월은 7747억 위안이었다.

광의통화(M2)은 전년 동월 대비 13.4% 늘어 역시 시장 전망인 13.1%를 웃돌았다.

시중에 공급하는 유동성을 종합한 사회융자총액은 지난달 1조4000억 위안으로 전월의 1조5538억 위안(수정치)보다 감소하고 시장 전망과는 부합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7.5% 달성이 어려워지자 통화정책 고삐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최근 중소기업과 농촌에 대출을 많이 하는 은행들에 대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종전보다 0.5%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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