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 “네이마르, 가랑이 슛 멋졌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3 06:16

김종호 인턴 기자 ko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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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정환(38)이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나온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의 동점골에 감탄했다.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를 맡은 안정환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 경기에서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자 “네이마르의 가랑이 슛, 너무 멋졌다”며 치켜세웠다.

이어 김성주 아나운서가 “가랑이 슛이라는 용어가 있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지자 안정환은 “그건 확실히 모르겠지만 저는 가랑이 슛을 자주 때렸습니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한편 안정환의 해설을 들은 축구팬들은 “안정환 해설, 축구보다가 ‘가랑이 슛’ 해설 듣고 혼자 빵 터졌다”, “안정환 해설, 네이마르 골 상황에서 가랑이 슛 너무 웃겼다”, “안정환 해설, MBC 해설은 심심하지 않아 좋다”, “안정환 해설, 재치 있는 해설 감사합니다”, “안정환 해설, 새로운 유행어 탄생이다”, “안정환 해설, 네이마르 동점골 만큼이나 극적인 해설이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