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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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4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조치원읍제6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6.4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며 방송사별로 속속 전해지는 출구조사는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내용을 면접을 통해 조사한다.
투표시간 종료 후 바로 결과가 공표되므로 선거결과를 가장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화 여론조사를 병행하기도 하며 선거 종류에 따라 조사대상 투표소를 선정한 다음 일정 간격으로 투표자를 면접조사함으로써 투표자 분포 및 정당별·후보자별 지지율 등을 조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구조사는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의 거리에서는 할 수 없다.
한편 이날 6.4지방선거 출구조사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출구조사, 박빙이네" "출구조사, 이렇게 하는구나" "출구조사 방식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