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성남 FC가 15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자선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
천안시는 K리그 수원과 성남의 자선경기를 이달 15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천안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자선경기는 프로축구 구단이 없는 지역에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대한민국과 말리의 축구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렸던 천안종합운동장은 오랜만에 다시 축구팬들을 맞이하게 됐다.
천안시의 한 관계자는 “자선경기의 수익 전액이 천안시 유소년축구 발전과 천안사랑장학기금으로 기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원과 성남이 맞붙는 이번 자선경기는 경기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