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OST 부르기만 한 줄 알았더니…

입력 2014-06-03 13:54

박진희 기자 jin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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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라이앵글 김재중

MBC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히어로 김재중이 부른 OST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 메인 테마곡으로 선보인 OST는 방송 직후 음악 팬들이 관심 속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순식간에 장악하는 등 ‘김재중 파워’를 선 보인 것.

‘트라이앵글’ 김재중은 정선과 사북 인근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쓰레기처럼 살아가는 그의 인생은 건달들조차 동급으로 취급되는 것을 질색할 정도. 이처럼 드라마에서 완벽한 양아치로 변신한 김재중이 가수의 면모를 살려 OST에 직접 참여했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 엔터에인먼트는 3일 “2일 공개된 발라드곡은 김재중이 참여한 메인 테마곡이며, 오는 9일 정오 음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OST는 정통 발라드로 담담한 선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슬픈 감성의 곡이다. 여기에 김재중 특유의 담담한 보이스와 현악 라인이 마치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느낌으로 편곡돼 극중 허영달(김재중)과 오정희(백진희) 러브라인에 기촉제로 역할을 기대케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OST 음원공개 기대된다” “역시 가수가 주연을 맡으니 이런 좋은 점이 있다” “어제 트라이앵글 김재중 OST 듣고 귀가 번쩍 뜨였다. 음원이 빨리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