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2%↓…원유 재고 증가

입력 2014-06-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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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글로벌 원유 재고가 증가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4센트(0.2%) 내린 배럴당 102.4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석유수출기구(OPEC)가 지난달 일일 원유생산량을 7만5000배럴 늘린 2998만8000배럴로 증량했다. 리비아도 원유 생산을 재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길더프는 “OPEC의 생산량 증가가 유가 상승을 억제했다”면서 “리비아 원유 생산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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