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콘서트, 대형 스크린 생중계 "10여곡 정도 선보일 예정"

입력 2014-05-25 15:44수정 2014-05-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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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콘서트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25일 는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지 못해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이 있다. 현장에 약 3000여명의 팬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약 10곡 정도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예매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뜨거운 호응에 23일 1회 공연을 추가해 총 3일간 4만2000여 관객을 동원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엑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이번 엑소 콘서트에는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 히트곡들은 물론 앨봄 수록곡 무대, 멤버 11명 각각의 개성을 담윽 개별 무대 등 총 31곡의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앞서 엑소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in SEOUL'을 진행하는 가운데 마지막날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번 콘서트 콘셉트와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in HONGKONG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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