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열풍, 전년比 56%↑…전체 70%가 이 나라 물건

입력 2014-05-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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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열풍

(사진=뉴시스)

해외 직구(직접구매) 열풍이 인기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특송이나 국제우편 등을 통한 인터넷 직구, 구매대행 등 전자상거래 수입액은 4억8000만달러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나 늘었다. 수입건수도 496만건. 이는 52% 증가한 규모다. 전체 직구상품의 70% 이상이 미국에서 들어오고 있다.

올 1~4월 미국으로부터의 해외직구는 367만건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57만건(11%), 독일 24만건(5%), 홍콩 21만건(4%), 일본 10만건(2%)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133만건으로 27%를 차지했다. 단연 1위다. 이어 건강식품 67만건(14%), 화장품 42만건(8%), 핸드백·가방 39만건(8%), 완구 16만건(3%)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13만건(62%), 남성이 130만건(38%)이었다.

관세청은 자신이 쓸 물품을 수입할 경우 간편하게 통관을 해 주고 있지만 이를 악용해 판매용 물품을 들여오는 것은 불법으로 못박고 있다.

해외 직구 열풍에 네티즌은 “해외 직구 열풍에 의류가 압도적이다” “해외 직구 열풍 역시 여성소비자가 많네" “해외 직구 열풍에 홍콩이 포함된 것은 그만큼 명품 소비 때문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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