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여야, 세월호 국정조사요구서 공동 제출 합의

입력 2014-05-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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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2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원내 협상창구인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국정조사요구서를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방법이나 대상, 목적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계속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공동으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이 국민이 보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요구서 발의 시기 및 국정조사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가능하면 19일 이전에 요구서를 제출하고 이후에도 원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두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에 다시 만나 국정조사 세부내용 및 5월 국회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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