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 이레전자 등 12종목
코스닥시장의 무차별적 하락세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7일 오후 코스닥지수가 34포인트 이상 급락, 560선에 머무는 동안 12종목이 올 들어 첫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ICM을 비롯해 유진기업, 한국성산, 퓨쳐시스템, 인젠, 현원, 이레전자산업, 미디어코프, 테코스, 모코코, 젠컴이앤아이, 디엠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중이다.
ICM은 제3자 유상증자 및 최대주주 변경을 통한 우회상장 가능성으로 지난 2일까지 닷새연속 오름세였고 이중 나흘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소폭 하락에 이어 7일 현재 14.83% 하락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레전자는 지난 5일 17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전일 3%하락에 이어 이날 14.40% 하락한 535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달 JYP엔터테인먼트의 전환사채 35억원을 인수한 미디어코프는 나흘째 하락, 올 들어 첫 하한가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미국의 한국게 바이오벤처인 렉산에 피인수된 퓨쳐시스템도 하한가에 머물고 있으며 디엠티, 모코코 등도 모두 하락의 최대범위까지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