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김혜수 "노출로 스트레스 받아"

입력 2014-05-03 16:37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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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혜수가 자신을 둘러싼 노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김혜수, MC 이영자, 임지호가 출연해 남도의 관사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김혜수에게 이날 방송에서 "김혜수씨는 의상으로 금기를 깬다. 깜짝 놀랄 때가 많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대해 김혜수는 "옷이라는 게 누구나 나름의 취향이 있다. 그리고 각자의 방식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혜수는 "그 사람의 삶의 한 부부인데 표현하는 일을 하면서 옷 하나도 내 마음대로 못 입는 것, 이건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내 주위에는 노출이라는 단어가 맴돌았다. 정말 이상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혜수는 "친구가 '혜수야, 스트레스 받지마. 네가 좋아하면 그렇게 입으면 되는 것이고, 감수하면 되는 거야. 싫으면 그렇게 안 입으면 되는 거야'라고 간단하게 말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네티즌은 "'식사하셨어요' 김혜수, 항상 멋져요~! 노출도 섹시하고 멋있게 소화하는 그녀", "'식사하셨어요' 김혜수,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당차보이는 모습 보기 좋아요", "'식사하셨어요' 김혜수, 저렇게 솔직하게 말하니 더욱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