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허가

입력 2014-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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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목소리를 대변하게 될 소상공인연합회가 설립된다.

중소기업청은 서류 검토,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소상공인연합회의 최종 설립을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빵집, 꽃집, 슈퍼마켓, 미용실 등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 단체 34곳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사업체 수가 283만개로 전체 사업체 수의 87.6%에 달하며 종사자 수도 555만명에 이른다.

중기청 이인섭 과장은 “소상공인의 국민 경제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업종을 이루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구심점이 없었다”면서 “연합회의 설립으로 전체 소상공인을 대표해 소상공인의 생각과 애로를 국회, 정부, 대기업 등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간 상부상조 사업, 창업·투자 및 경영 활동 등에 관한 정보제공, 구매·판매 등에 관한 공동사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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