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새정치연합, 세월호 결의안 제출…진상규명에 무게

입력 2014-04-28 22:06

전민정 기자 puri21@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신속구조·피해지원·진상규명을 위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새정련은 이날 소속 의원 전원명의로 발의한 결의안을 통해 “국민의 안녕을 책임지고 사고의 예방과 수습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정부가 그 책무를 방기했음을 지적하고 대통령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더불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이번 사건 관련 불법행위와 임무위배 등 책임이 있는 관련자 전원을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안산 및 진도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에 대한 긴급구호활동은 물론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는 이를 위해 예산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조활동 주력 △안산시 공동체 위기·불안 해소대책 마련 △피해자 명예 훼손 및 국민들의 순수한 정신 왜곡 등 일체의 불순한 기도 배격 △대형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입법, 정책대안 마련 등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