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리츠화재,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에 강보합

입력 2014-04-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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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고 여객선이 선박 손해보험을 메리츠화재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화재 주가는 현재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8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일 대비 0.37%(50원) 상승한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증권, 외국계 창구인 모건스탠리, 키움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의 담보 가입금액은 77억원으로, 이 중 메리츠화재가 40%(약 30억원)를 담보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다 진도 부근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에는 총 471명이 탑승 중인 것으로 이날 밝혀졌다. 진도 침몰 여객선 안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교 2학년 학생들이 탑승하고 있다.

해경은 구조에 나섰으며, 신속한 구조 덕분에 120여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승객들은 실내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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