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집 아들 '버나드박', K팝스타3 최종 우승 상금이 무려!

입력 2014-04-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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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우승 상금

(SBS)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에서 버나드 박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우승 상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버나드 박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렀다.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60% 시청자 문자 투표 40%가 더해져 최종 결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샘 김을 제치고 우승자가 된 버나드 박은 우승 상금 3억원을 받게 되고 준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승자 만큼이나 관심을 모았던 것은 우승자가 선택하게 될 소속사였다.

버나드 박은 "아직 배울 게 많기 때문에 박진영 대표님이 잘 가르쳐주실 것이라 생각했다"며 JYP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K팝스타3 방송에서는 생방송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에서 버나드 박의 부모님이 깜짝 방문했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버나드박은 그동안 홀로 한국에서 지내면서 "자기 전이나 연습실에 있을 때 부모님과 친구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에게 버나드 박은 문을 닫고 온 세탁소를 걱정하는 첫 마디를 건냈고 부모님은 "자랑스럽다"면서 아들에 대한 대견한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15&(박지민 백예린)이 컴백 무대를 가졌다.

15&는 K팝스타3에서 새 디지털 싱글 '티가 나나봐'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박지민과 백예린은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와 특유의 소울 풀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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