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8일 오후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FTA에 대한 연구·조사·교육· 컨설팅·활용·대응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중소기업의 FTA 활용 촉진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FTA 활용 지원, 전문인력(FTA관리사)양성 등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관내 중소기업의 수익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한다. 상시적으로 FTA를 활용한 바이어발굴, 해외시장진출, 마케팅전략, 물류비용절감, 리스크 관리 방안 등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FTA 활용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 양 기관은 다양한 정책 세미나, 토론회,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공동 개최해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차별화된 FTA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FTA산업협회는 “이번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지방 중소기업의 FTA 활용 증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FTA산업협회는 2012년부터 FTA 활용 종합컨설턴트 양성,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FTA 활용 경영전략 교육, 중소기업 대상 수출완료형 컨설팅 등 FTA 활용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