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은행은 ‘슈퍼오일 지수연계 파생상품 투자신탁 PB-1호’를 300억원 한도로 24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3년으로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중 하나인 골드만삭스가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Crude Oil) 선물지수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유가지수인 GS WTI Crude Oil Excess Return Index(GSWTI-ER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설정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최초기준지수와 비교해 조기상환을 결정 하게 된다.
조기상환의 경우에는 매 6개월째 되는 지수관찰일에 GSWTI-ER 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3.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한다. 조건 미달성시에는 다음 주가관찰일로 이연된다.
보너스 조건으로 관찰시점뿐만 아니라 6개월 이후 전기간 중 언제라도 GSWTI-ER 지수가 최초 기준주가보다 10% 이상 상승시 연 13.0%의 수익률로 확정되어 돌아오는 6개월째 관찰시점에 고객에게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만기시 상환조건 달성시에는 총 39.0%(연 13.0%)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건 미달성시에도 가입기간동안 지수가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의 수익을 지급한다.
운용사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고,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며 부산은행 전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총 6번의 관찰 시점에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 대비 유가지수가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3%의 수익을 지급하므로 고객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