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둔화 견딜 여력 있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지역의 경제를 낙관했다.
ADB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 발전 전망 2014’ 보고서에서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6.0%에서 6.2%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아시아 성장률은 6.1%였다.
보고서는 “아시아 각국이 중국의 경기둔화를 견딜 여력이 있다”며 “내년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DB의 2015년 아시아 성장률 전망은 6.4%로 올해보다 올랐다.
중국은 올해 7.5%, 내년은 7.4%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ADB는 전망했다. 인도 올해 성장률 전망은 종전 4.7%에서 5.5%로 크게 상향 조정됐으며 내년 성장률은 6.0%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