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작년 실질 임금상승률 2.5% 상승 그쳐

입력 2014-03-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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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물가 오름폭을 반영한 실질 임금 상승률이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은 월 평균 311만1000원으로 전년(299만5000원)보다 3.9% 늘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거한 실질 임금 기준으로는 상승폭이 2.5%에 그쳤다. 이는 2012년 같은 조건의 근로자 임금 상승률이 명목으로 5.3%, 실질로 3.1% 각각 상승한 것과 비교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이는 상용근로자의 임금(이하 명목 기준) 상승률이 1년 전 5.3%에서 3.8%로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임시·일용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6.4%에서 6.5%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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