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타임과 온·오프라인 소매 종합 공략 합작사 세우기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백화점업체 인타임리테일 지분 9.9%를 주식과 전환사채 형태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홍콩증시에서 인타임 주식 2억2050만주를 주당 7.5335홍콩달러에 사들이며 전환사채는 약 37억 홍콩달러어치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온·오프라인 소매부분을 종합적으로 공략하려는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합작사를 세울 예정이다. 이번 지분 인수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길닦기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알리바바의 잭 마 회장은 지난해 3월 “중국 전역을 24시간 이내 배달이 가능한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