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총서 박지원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4-03-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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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28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지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두산중공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박지원 부회장과 한기선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승인했다. 박지원 부회장은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차동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이사 6명의 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동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원 142명에게 보통주 45만7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주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로써 재선임된 한기선 사장이 2만8000주, 정지택 부회장이 1만7300주 등을 받았다. 이들은 3년 뒤부터 7년내 주당 3만5300원에 주식을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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