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 공항 파업에 항공편 600여편 취소

입력 2014-03-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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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임금 인상 요구

독일 국적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자국 주요 공항의 27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에 이날 예정됐던 항공편 600여편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국내선과 유럽 내 노선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장거리 노선도 포함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노선이 거의 모두 취소됐다.

앞서 독일 공공서비스 노동조합 연맹인 베르디는 지난 25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쾰른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하노버 슈투트가르트 등 자국 주요 도시 공항에서 근로자들이 이날 하루 또는 부분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베르디는 가입 조합원 210만명에 대해 3.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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