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中제외 상승…닛케이 0.4%↑

입력 2014-03-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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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미국 소비지표 호조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만4477.16에,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1172.07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 상승한 8737.27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한 2063.67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4% 상승한 3147.0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 오른 2만1954.10을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2127.31로 0.3% 올랐다.

콘퍼런스보드가 전날 발표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2.3으로 전월의 78.3에서 오르고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주택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시장은 미국 경제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회복에 더 큰 비중을 뒀다.

션 펜톤 트리베카투자파트너스 펀드매니저는 “소비자신뢰지수의 호조와 함께 미국 경제가 회복궤도에 올랐다는 신호가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일부 지표 부진이 날씨와 관련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에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사흘째 올랐다. 기린홀딩스가 배당금 상향과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6% 뛰었다. 카지마건설은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2.9%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홍콩증시는 이 곳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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