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드닷 디자인상 33개 제품 수상

입력 2014-03-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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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대상 2개 제품을 포함해 총 33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대상은 LG G플렉스와 LG 스마트 3D 블루레이 홈시어터가 받았다. 전체 4815개 출품작 중 대상은 약 1.5%인 72개 제품이다.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금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최고상을 휩쓸었다.

G플렉스는 상하로 휘어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했고 가로 방향으로 돌리면 곡면 TV를 보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준다. 곡면 형태의 손에 잡히는 탁월한 그립감도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 3D 블루레이 홈시어터는 절제된 라인에 실버·블랙 색상이 고급스럽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또 스마트폰 LG G2,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 태블릿 LG G 패드 8.3, 2014년형 탭북, 라이프밴드 터치 등 총 30개 제품이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G2는 전원키와 볼륨키를 하나의 후면키로 통합 배치하면서 인간을 이해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호평받았고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77인치 UHD 곡면 OLED TV는 나뭇잎 모양을 형상화한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초박형 올레드 화면과의 디자인 조화를 강조한 동시에 시청 집중도를 높였다.

샤이니 다이아블랙 디자인을 쓴 디오스 V9500 냉장고와 세탁기, 정수기, 가스전용 쿡탑도 본상을 수상했다. 전자레인지는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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