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컬투 정찬우, "콤플렉스 드러내며 밝게 이끌어가는 것이 강점"

입력 2014-03-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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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컬투 정찬우가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언급했다.

정찬우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강점에 대해 말했다. 파일럿 예능이 숱하게 등장하는 상황에서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정찬우는 "대중과 함께 하는 점이다. 없어지지 않는 것은 시청률"이라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지목했다.

이어 그는 "방송을 하면서 프로그램이 없어진다 아니다를 생각하고 하지 않는다"며 "이 프로그램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지만 하는 만큼은 예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찬우는 "자기의 콤플렉스를 드러내면서 사회에 인정받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무겁게 가려고 하지 않는다. 억지로 울릴려고 하지 않는다. 슬픔안에서도 밝게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 부분이 다른프로그램이랑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은 잘되면 자리를 잡고 오래갈 수도 있다.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리를 잡으면 오랫동안 시청자분께 다가갈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KBS의 공영방송이라는 부분과 우리 프로그램의 색깔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까지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을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국민의 고민자랑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19금 고민 사연 전문가 신동엽과 푸근한 안방마님 이영자, 화려한 입담으로 적재적소 웃음을 안기는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이 진행을 맡아왔다.

‘안녕하세요’는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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