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화분·꽃씨 나누기 캠페인 "고객에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날것"

입력 2014-03-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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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3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허권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화분과 꽃씨를 나눠주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카드사태와 관련해 대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자는 의미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손을 잡고 개최했다. 조만간 농협은행 전 사무소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최근 사태에 대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고객에게 화분과 봉선화·나팔꽃·과꽃 등 꽃씨, 상추·쑥갓 등 채소 씨앗을 나눠 줬다.

김 행장은 “최근 고객 불편이 어느 때 보다 많았던 만큼 이번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고 꽃과 함께 행복을 나눠주는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농협은행이 큰 어려움을 겪은 만큼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하나가 돼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하고 고객 신뢰회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면서 “시민들에게 화분과 꽃씨를 나눠주며 다시 한번 농협은행을 사랑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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