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
▲사진 = 뉴시스
KBS 수신료 인상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신료 인상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19.8%에 그친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이 73.4%로 압도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KBS의 수신료를 월 4000원으로 지금보다 1500원 올리고 광고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수신료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수신료 조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논의한 결과 전체 5명의 위원 가운데 여당측 3명 찬성, 야당측 2명 반대로 조정안을 의결했다.
KBS 수신료 인상이 국회의 승인만 남은 상태라 국민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KBS 수신료 인상 소식에 네티즌은 "KBS 수신료 인상, 공정 방송은 하니?", "KBS 수신료 인상, 내고 싶지 않다", "KBS 수신료 인상, 안 보는데 왜 내야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