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S홀딩스와 골든나래리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CS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14.80%오른 5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S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8.4% 오르는 등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골든나래리츠는 전일보다 14.71%오른 273원에 장을 마쳤다.
정부가 리츠(부동산투자회사, REITs)를 활용해 2017년까지 최대 8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골든나래리츠도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전일 발표한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에서 리츠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임대주택의 공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리츠를 활용해 오는 2017년까지 많게는 8만 가구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이솔루션, 이수앱지스, 오공, 디브이에스, KCI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이솔루션은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오이솔루션은 광트랜시버 국내 1위 업체다. 광트랜시버는 데이터 및 음성 통신을 위한 광통신 핵심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로 상호 변환하는 모듈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글로벌 주요 고객 지속 확보로 매출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따른 무선이동통신용 광트랜시버(WBH) 매출 증가 수혜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수앱지스와 오공도 전 거래일대비 14.99%, 14.92%상승한 9280원, 362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중소기업에 연구 및 개발 투자자금을 3년간 총 9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관련해서 이수앱지스는 정부의 계획안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마스크 제조사인 오공은 미세먼지가 장기화 되면서 오공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디브이에스와 KCI도 각각 14.81%, 14.7%오른 1550원, 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